인기공연'난타'도 쓰러졌어요!충정로 극장은 내년에 문을 닫는다

한국 최초의 비언어극인'난타'는 외국 관광객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. 한국을 방문하러 갈 때는 거들떠보지 마라 '난타'공연 현장 ='난타'는 최초의 비언어극이자 대표적인 비언어극으로 외국 관광객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공연이라, 한국에 와서'난타'공연을 보지 않고는 한국 여행의 완성도가 없다고 할 수 있다.

하지만 사드 (thaad ·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) 배치에 따른 중국의 한한령 조치로 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이 급감하면서 최대 관객을 잃었고, 충정로 극장은 결국 문을 닫게 됐다.

'난타'공연 제작사인 pmc 프러덕션은 국내'난타'전용 공연장 4 곳 중 중국인 관광객이 주로 찾는 충정로 극장이 내년부터 전면 폐쇄된다고 10일 밝혔다.

pmc 프러프로덕션 관계자에 따르면, 중국인 단체 관광객이 크게 줄어 극장 운영이 어려워지자 올 연말까지만 극장을 빌려 쓰겠다고 지난 9월 마지막 주에 건물주들에게 통보했다.

2013년부터 올해 4월까지 운영됐던 극장은 반사 조치로 잠시 휴관했으나 상황이 호전될 기미를 보이지 않자 어쩔 수 없이 문을 닫았다.

코멘트

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.필수 필드가 표시됩니다. *